서늘해진다...
난 괜잔은데.... 엄마마음은 또다시 허전해진것은 아닌지...
허전하긴 사실 나도 마찬가지일거다
그래서 이렇게 쓸데없는일에 몰두하고... 채우고 채우고....
그렇게 하면 마음이라도 채워질줄 알고....
체감온도가 백십도를 웃돌고
내마음도 적색경보다
쿨다운좀 해야지... 이렇게 터질것같이 후끈대서야...
요사이 집을 보러다니고 있다
8월말이 지금사는 아파트 계약만기
방학도 휴가도 없는 요즘...
그래도 집보러다니는것은 참 재미나니 다행이다
엄마가 셀폰을 해줬다
불편하기도 편하기도.. 셀폰끊은지 7개월..
엄마가 내꺼 뭘 챙겨준다는것은 참 오랫만의 일이다...
좌우지간 셀폰은 했는데...
번호를 갈쳐주고 물어서 저장해놓고 해야하는데...
1주일째 그냥 있다
겁난다...
...........
스물하나. 지독히 뜨겁고 후끈한 여름이다
찬바람이 쌩쌩 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옷감싸쥐고 파르르 긴장에라도 떨수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