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1, 2006

10월

10월이다.

바람좋고 단풍좋고 하늘좋고 사람좋은

그런계절.



밤새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내내 혼란스러웠던 감정이

오후느즈막이 잠을 깨어서도 가시질않는다

깝깝하다

그건..





나는 다시는 헷갈리지않는다

강하다는 것은 부드러운 것이다..

물처럼 바람처럼

흐르고 휘감아돌며 머무르지않고 대지를만들고 하늘을 여는것이다..

모든것을 포용하고 조용히 삭여내 나만의 언어로 만들어낼수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