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6,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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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서있는 차에 갖다박고 앞안보고 가다가 썌리 박아삐 코를 좀 다쳤다. 급한데 돈이 없어서 책 팔아 쓰고 집에 와보니 키지갑에 카드가 있었다. 안습이다. 샤워를 하는데 어느쪽이 뜨신물인지 찬물인지 기억이 안나 막막하더니 몸에 비눗칠은 했는지 머리는 감았던가 그런것들도 기억이 안나서 애를 먹었다. 하나뿐인 조카 돌도 까먹고 독립기념일에 태어난 친구의 생일도 까먹었따. 헷갈리는 날들이다. 집중하기 어렵다.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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