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날. 오랫만에 엄마와 통화를 했다. 조깅중이라고 크게 숨을 쉬며 말을 이어가는 엄마 목소리가 시~원한 바닷바람 상쾌하게 치는 파도소리 같았다. 몇가지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통화끝에 너 덕분에. 라고 했다. 엄마는 항상 그렇게 말해준다. 우리 딸 덕분에. 암껏도 한게없는 나를 깨갱하게 하는 엄마의 마술같은 언어다.--;; 그러면 마술같이 오늘은 만나는 사람마다 당신 덕분에. 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하고 있다. 오 당신 덕분에 오늘도 근사한 밤이로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