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4, 2007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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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장님께.. 저 여행다녀오겠습니다! 2주 노티스 드릴게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했더니 그냥 주급이 올라버렸다. 그런 딜하자고 말했던건 아니었는데.. 어쨌든 오늘 간만의 오프! 하핫! 아침에 일어나서 동생한테 들러 얼굴좀 보고.. 236도로의 끝즈음에 강을 끼고 시원하게 트인 공원이 있는데 그곳에 누워 책도 보고 낮잠도 한숨 때리고 왔다.

2
오늘 날씨 참 좋다. 강바람이 솔솔 시원해 코나 드르렁골면 딱 좋을참이였다. 누워서 하늘을 보니 청명하기 그지없다. 그렇게 한가론 마음으로 구름 동동 떠가는걸 보고있자니 세상에 참 해볼일들이..좋을일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동실동실.. 배도 부르겠다 나무위엔 까마귀가 꺼억꺼억 트림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