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2, 2007
눈물이 주룩주룩
몸도 피곤한데 괜히 눈물 짜내는 영화는 좀 그러니까 다음에 봐야지 한지 몇달만에 드디어 자석 달라붙듯 땡겨서 침대에 반쯤 누워 재생! 눈물이 주룩주룩? 훗 어디 함 보겠어 하는 심보에서 어느새 정좌로 자세를 고치고 보았다. 주인공 오빠를 보면서 이게 내가 건방지게 누워서 보면 안되겠구나 싶었다. 기운이 불끈 솟았다. 그렇게 건강한 마음으로 밝고 씩씩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으니 세상이 살맛이 난다. 주룩주룩 뜨거운 눈물이 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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