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 16, 2008



어쩌면 사람의 마음에 비워야할 100%가 있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많은 걸로 채워져 있으면.. 쉽게 단정짓고.. 쉽게 의심하며.. 쉽게 흐트러져 버리는가.. 내가 나를 온전히 비우고 나면 주는, 나눈다는 개념의 사랑이 한단계 넘어 나의 비워진 100%에 상대가 언제든 얼마든 들어와 그렇게 편안할수 있는거 아닐까.. 내가 꿈꾸는 사랑.. 같은 말이겠지만.. 무지 노력해야겠지만.. '물은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깨지지 않으며 그 앞의 모든 장애물에 스스로 굽히고 적응함으로 줄기차게 흘러 바다에, 바다에 이른다..' 내가 바다가 되고 네가 바다가 된 서로의 구분이 없는 우주 그 자체..